들어가며

인생에서 가장 비싼 쇼핑이라 불리는 부동산. 큰 금액이 오가는 탓에 작은 변동에도 커다란 손익이 발생하여 신중에 신중을 더해 선택하게 됩니다.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손쉽게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2~3개월 전 정보로 산출된 후행 지표인 경우가 많습니다. 생생한 부동산 뉴스는 현장에서 직접 발품을 팔아야만 알 수 있는 정보일까요?

매주 변화하는 전국의 부동산 컨텐츠, 지오비전 퍼즐의 ‘부동산’ 데이터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공 대상

전국 부동산 통화량 변화율 (2024.01.08 ~ 2024.01.14)
수도권 : 서울, 경기, 인천
비수도권 : 수도권 지역 외

지난주 부동산 관심은 어땠을까?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부동산 통화량 변화]

지난주 부동산 관심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전국의 경우, 지지난 주 대비 통화량이 1.76% 증가하여서 10주만에 통화량 증가율이 +로 반전하였습니다. 유사하게 수도권은 1.18%, 비수도권은 1.42% 상승하며 오랜만에 통화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지난주에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가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가릴 것 없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음을 보여줍니다.

지난주 전국 시/도 부동산 관심은 어땠을까?

[전국 시/도 단위 부동산 통화량 변화율]

지난주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통화량이 7.05%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이어 경상북도와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에서 각각 5.49%, 4.78%, 4.75%의 통화량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서울특별시에서도 3.58%의 통화량 증가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지역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전라북도에서는 -4.11%로 가장 크게 감소하였고, 제주특별자치도도 -4.91%의 통화량 감소를 보였습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0.34%, 인천광역시에서는 -0.63%, 전라남도에서는 -1.21%의 통화량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변화가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서는 0.37%의 약한 증가가 있었고, 부산광역시에서는 0.73%, 충청북도에서는 2.26%, 충청남도에서는 3.14%의 통화량 증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처럼 지역마다 통화량 변화율에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난주 가장 관심이 집중된 수도권의 지역은 어디일까?

[수도권 지역 부동산 통화량 Top 10]

지난 한 주간 수도권에서 부동산 통화량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서울특별시 중랑구로, 지난 반년 평균 대비 13.72% 많은 통화량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가 11.71%로 두 번째, 경기도 광명시가 10.36%로 세 번째로 통화량이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동작구, 성북구, 노원구와 같은 지역도 통화량이 많이 상승하였으며, 경기도 의왕시, 과천시, 고양시 일산서구 역시 상위 10위 안에 위치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 지역 6개와 경기도 지역 4개가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어, 인천보다는 서울의 지역이 더 크게 통화량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